‘불확실성의 시대, 청년의 길을 묻다’ 공동정책포럼 개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백일현)과 함께 25일 오후 2시부터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청년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공동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공동정책포럼에서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서용석 교수는 ‘대전환 시대의 초불확실성과 새로운 사회계약’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서용석 교수는 직업 세계의 미래를 전망하고, 불확실한 환경에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핵심 역량인 ‘agilience(에질리언스)’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기헌 청년정책연구본부장은 ‘교육 기대와 청년의 성인기 이행’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기헌 본부장은 아동·청소년 패널의 코호트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학교 이행 실태를 분석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문상균 연구위원은 ‘경제위기 시기 졸업 코호트의 노동시장 이행과 극복 방안 검토’를 주제로 발표한다. 문상균 연구위원은 한국노동패널조사 등의 결과를 이용해 코로나19와 금융위기 등 경제 위기 시점 졸업자들의 노동시장 진입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위기 시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성아 연구위원은 ‘청년의 위기와 청년복지 제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성아 연구위원은 청년의 위기와 지원 정책 현황을 진단하고, 위기 청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한다.

이어 국립부경대학교 류장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무조정실 김민성 청년정책총괄 과장,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권지영 서기관,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지원과 김윤지 사무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문길 연구위원, 이홍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한국노동연구원 김유빈 고용정책연구본부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혜원 원장은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상황을 전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청년 인재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백일현 원장은 “청년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청년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