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4일(토) 오후 2시~5시, 대전 UST에서 열려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어느 세대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청소년을 자녀로 둔 30-40대 부모들은 사용자로서 인공지능을 다루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이 학문적으로 어떻게 다뤄지는지도 궁금하다. 틈틈이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두어야 자녀들의 진로 교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와 함께, 혹은 자녀 없이도 인공지능의 양면성을 탐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곧 열리는 ‘2023 AI 페스티벌’에 다녀오면 어떨까. 인공지능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함께 다루며, 우리 산업의 핵심 기술로 발전하는 인공지능의 장단점을 심도있게 탐색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11월 4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에 위치한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인공지능의 두 얼굴, 창과 방패’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에서 언급된 ‘창’은 AI의 잠재력을, ‘방패’는 위험성을 의미한다. AI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면서도 부작용을 줄이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핵심 기술로 발전하는 인공지능의 장단점을 인식하고 합리적인 인공지능 세상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2023 AI 페스티벌’은 민세희 랜덤웍스 대표가 ‘슬기로운 AI 활용법’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유용균 AI 프렌즈 회장이 ‘AI의 창과 방패’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서 생성형 AI 교육과 문제해결 AI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워크숍도 준비돼 있다. 특히 문제해결 AI 워크숍은 소임뉴가 발빠르게 먼저 만나본 이동준 이화여고 교사가 진행(관련기사: ‘AI=코딩’이란 오해 접고, 사회적 약자 돕는 지능 에이전트 설계한 학생들) 한다. 토크콘서트는 세션별로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 사이트를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다. 

유용균 AI 프렌즈 대표(한국원자력연구원 인공지능응용연구실장)는 “우리는 곧 AI 일상화시대를 살게 될 듯 하다"며 "AI가 가져올 우리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AI 축제를 통해 한걸음 먼저 함께 즐기실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3 AI 페스티벌’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AI 프렌즈와 대덕넷이 주관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타이어, UST가 후원한다.

오는 11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대전에서 ‘2023 AI 페스티벌’이 열린다./제공=2023 AI 페스티벌
오는 11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대전에서 ‘2023 AI 페스티벌’이 열린다./제공=2023 AI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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