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이 젠더폭력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응단은 26일 오전 10시 ‘지속가능한 젠더폭력 통합대응의 과제와 비전’을 주제로 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공식 기념식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프로그램 성격이다.주된 목적은 젠더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데 있다. 나아가 지속가능한 통합대응 체계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과제를 논의한다. 정책적인 측면과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적
청년정책 플랫폼 ‘열고닫기’는 20~49세 청년·직장인 3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포티(Young Forty) 인식 조사’ 결과, 청년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는 ‘젊어 보이는 40대’라는 외형 자체가 아니라 상황과 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퍼포먼스, 그리고 타인의 경계를 침범하는 언행이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조사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점은 영포티를 바라보는 이미지가 ‘부정’과 ‘긍정’ 두 가지로 갈라져 있다는 사실이다. 응답자들은 ‘영포티’를 들었을 때 ‘2030을 흉내내는 40대’(58%), ‘어린 이성에게 치근덕대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가 주최하고 퍼실리테이션 전문기관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대표 김성희)가 주관한 ‘우리 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2025 공감 톡톡 워크숍’이 강동구 파믹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 회고를 넘어 시민 의견을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참여형 모델로 주목받았다.미래한강본부 시민활동지원과 이명화 주무관은 “시민 목소리를 정책 설계 과정에 직접 반영하는 자리가 되어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3월부터 10월까지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시민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불평등 물어가는 범청년행동과 협력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청년 공익활동가 아카데미 ‘체인지 파인더’ 3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3년 시작된 체인지 파인더는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변화된 사회 환경을 결합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왔다.이번 3기 과정에는 2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데이터, 뉴미디어, AI, 입법 등 최근 공익활동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화 요소를 집중적으로 탐색했다. 센터는 올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백일현)과 함께 25일 오후 2시부터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청년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공동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공동정책포럼에서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서용석 교수는 ‘대전환 시대의 초불확실성과 새로운 사회계약’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서용석 교수는 직업 세계의 미래를 전망하고, 불확실한 환경에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핵심 역량인 ‘agilience(에질리언스)’에 대해 소개한다.이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기헌 청년정책연구본부장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 최초지원에 선정된 ‘강승리 배우’의 첫 연출작 ‘휠 Wheel’이 오는 12월 4일 ~ 8일, 5일간 중구 대흥동 ‘드림아트홀’에서 공연한다.연극 ‘휠 Wheel’은 쳇바퀴 돌 듯 쉼 없이 돌아가는 ‘노동자의 삶’의 모습을 한 가족의 이야기로 펼친 작품이다. 특별히 우리의 사회에서 ‘노동’은 어떠한 모습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려보고, ‘노동’과 ‘삶’이 어우러지는 방법을 고민하고자 한다. 공연을 통해 현시대의 ‘노동’이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각종 ‘노동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의식
강원도 춘천의 사회적경제 활동가들과 소상공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올 한 해의 실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협업 가능성을 타진한다.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커먼즈필드춘천 안녕하우스에서 행사를 연다. 행사명은 ‘세상을 바꾸는 연결의 힘. 사회혁신가 네트워크 in 춘천’이다. 이번 자리는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성과를 확인하고 주체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크게 성과 전시와 포럼으로 구성된다. 먼저 ‘춘천 사회적경제–소상공인 협업지원사업’의 결과물이 공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을 위한 논의가 본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와 사회연대경제 입법추진단은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당정대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81번인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 이행을 위한 첫 공식 논의 자리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지난 시기 위축됐던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복원하고, 연내 법안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더불
청년들이 세운 학교에서 만학도들이 꿈을 이뤘다. 서울샛별학교와 성동구가 함께 만든 평생학습의 현장이다.서울샛별학교는 지난 11월 15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서울샛별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교사들을 비롯해 졸업생과 가족들이 자리를 지켰다.서울샛별학교는 2021년 설립된 비영리 평생교육 기관이다.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다. 이들은 한글 문해교육부터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과정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돕기 위해서다.학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6년 경기도 직접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장애당사자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과 사회참여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내 자립을 더욱 촉진하고자 추진된다.‘경기도 직접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2026년 미취업 상태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근무 분야는 △행정 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 요원 등 행정·사무 중심의 업무로 구성됐으며,
경기도가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업무 공간을 넘어, 도민 누구나 참여하고 교류하는 열린 플랫폼을 구축했다.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을 리모델링한 '사회혁신공간 팔로우(Follow)'다. 이 공간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입주 기업에게는 안정적인 '일터'를 제공한다. 동시에 지하 1층과 지상 1, 2층을 도민에게 전면 개방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놀터'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다.'기후 테크와 예술의 만남', 컬러 태양광 패널 설치사회혁신공간 팔로우는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에 조성됐다. 경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이 사회적경제조직의 협업과 교류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경기도는 복합 혁신공간인 ‘사회혁신공간 팔로우(Follow)’를 지난 11월 1일 공식 개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들이 입주해 활동하게 될 팔로우는, 이들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직접 체감하도록 돕는 열린 플랫폼 역할을 목표로 한다.경기도 행정 중심에서 사회 혁신의 무대로팔로우의 개소는 오랜 기간 경기도 행정의 중심이었던 옛 도청사가 도민을 위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와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들이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 10월 22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2025 사회환경문제해결 지원사업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기업과 사회적경제 영역이 만나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접근법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 사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2024년 경기도 시군 공공기관의 사회적협동조합 대상 공공구매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복지 시스템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반면, 경기도청의 구매 실적은 감소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사회적협동조합 대상 공공구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시군청 구매액 '역대 최고' 경신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경기도 시군청의 사회적협동조합 대상 공공구매액은 107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시군청 구매
녹색전환연구소가 지역에서 기후의제를 실천하고 정책화하려는 실무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26 기후정책 아카데미’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이번 교육 과정은 기후위기 대응이 지역 정책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흐름 속에서 지역 차원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강의는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니라 국가 기후·에너지 정책 동향, 지역 사례 분석 및 정책 설계 방법, 소통 역량 등 실무 중심 내용을 다룬다.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이후 12월 서울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위기 대응 컨트롤타워인 ‘서울시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신속한 정신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신건강 문제는 더 이상 일부의 이야기가 아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발표한 ‘2025년 서울 시민 정신건강 인식 실태조사’ 결과가 이를 보여준다. 지난 1년간 서울 시민 10명 중 7명은 1개 이상의 정신건강 어려움을 경험했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거나 방치될 경우, 정신응급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다.시민 스스로 24시간 상담 전화를 이용하는 등 예방 노력이 가능하지만, 모든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가 코워킹스페이스 ‘2026 모두의 실험실’에 입주할 단체를 모집한다. 주민이 주도하는 사회문제 해결과 변화를 만드는 단체를 위한 공간이다. 모집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이번 모집은 지역 기반의 사회적 실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 주도 활동에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제주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뒷받침하는 것이 목적이다.모집 대상은 제주도 내에 소재한 법인, 기관 및 단체다.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주민 주도의 변화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가진 곳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입주 공간은
민간지역연구소 비커넥트랩이 ‘청도프리뷰 - 소상공인 맞춤형 창업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청도프리뷰’는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도군의 생활인구 성장을 지원하고 청도에서의 삶을 구체적으로 설계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도로 이주했거나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49세 미만 예비·초기 소상공인이 AI를 활용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모집 대상은 청도로 이주했거나 이주를 고려하는 예비·초기 소상공인이다. 11월 10일부터 26일까지 약
AI 기후테크 기업 수퍼빈㈜(대표이사 김정빈)이 환경단체 녹색연합과 사육곰을 구출하는 자원순환형 기부 캠페인 ‘곰 이삿짐 센터’를 28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시민은 수퍼빈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네트론’과 대면 회수 채널 ‘수퍼빈모아’에 투명 페트병을 배출해 사육곰 구조에 기여할 수 있다. ‘곰 이삿짐 센터’는 철창 속 사육곰을 보호시설로 이송해 새로운 삶을 찾게 하는 녹색연합의 프로젝트다. 농장주를 설득해 곰을 구출하고, 전남 구례와 충남 서천의 새 보금자리로 이사하는 과정에 안전한 이동과 의료 등을 지원한다.수퍼빈은 전
법무법인 원 ESG센터가 새로운 공공기관 경영평가체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 윤기원, 이유정) ESG센터(공동센터장 오지헌, 이태경)는 11일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체계 변화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서울 강남대로 랜드마크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변화된 경영평가 체계에 대한 심층 분석이 이뤄졌다. 또한 실무적 대응 전략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세미나는 법무법인 원 ESG 공동센터장 오지헌 변호사의 사회로 시작했다. 강금실 변호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