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이 젠더폭력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응단은 26일 오전 10시 ‘지속가능한 젠더폭력 통합대응의 과제와 비전’을 주제로 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공식 기념식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프로그램 성격이다.주된 목적은 젠더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데 있다. 나아가 지속가능한 통합대응 체계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과제를 논의한다. 정책적인 측면과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적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민들이 다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생업 현장의 복구를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은 지난 11월 21일 경상북도 안동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구세군은 산불 피해 농가의 영농 회복을 위해 8000만 원 상당의 농기계를 안동시에 전달했다.이번 지원은 올해 초 경북 지역을 덮친 대규모 산불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당시 화재로 많은 농가가 생계 기반을 잃었다. 구세군은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전남 담양군 및 멤버기업과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만 400식의 식사를 지원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이번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지원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지속적인 식사 지원체계를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20년 프로젝트 출범 이후 참여 지자체를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100번째 협약 달성 후, 약 1년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과 예강희망키움재단(대표이사 박상조)이 지난 23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2025 예강프리즘온 패밀리 풋살 페스티벌’을 열었다.‘예강프리즘온’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복지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 두 재단은 신체적·정서적·사회적 건강을 아우르는 체계적 지원 모델 구축을 목표로 올해 해당 사업을 론칭했다.첫 번째 사업은 경계선 지능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다. 아동의 신체 건강과 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해 경계선 지능 아동 90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 상황은 시각장애인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정보 접근이 어렵고 대피 등 신속한 대응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맞춤형 안전 교육이 진행됐다.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25년 제2차 경기복지 현안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복지재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됐다. 핵심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시각장애인의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위기 상황 발생 시 시각장애인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도 집중했다.사업은 경기도 내 5개 거점에서 동시에 진행
우물가 The Well(대표 순성민)이 지난 21일, ‘카페인 중독과 청소년 자살·우울’을 주제로 한 중독정책제안 미니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된 이후 가장 비중 있게 추진해온 ‘중독예방아카데미’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이번 포럼은,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남용 실태와 우울·자살 위험 증가라는 지역의 긴급한 문제를 공동의 의제로 끌어올린 자리였다.특히 강의 이후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부모교육, 지역 차원의 대응 논의가 결국 ‘정책 제안’으로 모아지면서, 우물가 The Well이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마을상상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겨울이 길어지는 가운데, 신협이 든든한 ‘우산’을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10년간 2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수혈하며 지역 생태계를 지탱해 온 신협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11월 20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과 공동으로 ‘2025년 신협 사회적금융 성과공유회’와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안수진 협동조합지원실장,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 최초지원에 선정된 ‘강승리 배우’의 첫 연출작 ‘휠 Wheel’이 오는 12월 4일 ~ 8일, 5일간 중구 대흥동 ‘드림아트홀’에서 공연한다.연극 ‘휠 Wheel’은 쳇바퀴 돌 듯 쉼 없이 돌아가는 ‘노동자의 삶’의 모습을 한 가족의 이야기로 펼친 작품이다. 특별히 우리의 사회에서 ‘노동’은 어떠한 모습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려보고, ‘노동’과 ‘삶’이 어우러지는 방법을 고민하고자 한다. 공연을 통해 현시대의 ‘노동’이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각종 ‘노동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의식
강원도 춘천의 사회적경제 활동가들과 소상공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올 한 해의 실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협업 가능성을 타진한다.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커먼즈필드춘천 안녕하우스에서 행사를 연다. 행사명은 ‘세상을 바꾸는 연결의 힘. 사회혁신가 네트워크 in 춘천’이다. 이번 자리는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성과를 확인하고 주체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크게 성과 전시와 포럼으로 구성된다. 먼저 ‘춘천 사회적경제–소상공인 협업지원사업’의 결과물이 공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6년 경기도 직접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장애당사자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과 사회참여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내 자립을 더욱 촉진하고자 추진된다.‘경기도 직접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2026년 미취업 상태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근무 분야는 △행정 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 요원 등 행정·사무 중심의 업무로 구성됐으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의 100억 원 기부 약정으로 설립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창업주 고(故) 서성환 선대 회장의 ‘제주의 돌 하나, 나무 한 그루도 원형 그대로 보전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지키는 다양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제주의 자연을 지키는 실천 - 오름에서 숲까지지난 10년간 재단은 제주 전역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1만여 명의 도민 및 자원봉사자, 활동가와 함께 제주의 생태 보전 활동을 이어왔다.2
경기도가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업무 공간을 넘어, 도민 누구나 참여하고 교류하는 열린 플랫폼을 구축했다.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을 리모델링한 '사회혁신공간 팔로우(Follow)'다. 이 공간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입주 기업에게는 안정적인 '일터'를 제공한다. 동시에 지하 1층과 지상 1, 2층을 도민에게 전면 개방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놀터'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다.'기후 테크와 예술의 만남', 컬러 태양광 패널 설치사회혁신공간 팔로우는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에 조성됐다. 경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이 사회적경제조직의 협업과 교류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경기도는 복합 혁신공간인 ‘사회혁신공간 팔로우(Follow)’를 지난 11월 1일 공식 개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들이 입주해 활동하게 될 팔로우는, 이들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직접 체감하도록 돕는 열린 플랫폼 역할을 목표로 한다.경기도 행정 중심에서 사회 혁신의 무대로팔로우의 개소는 오랜 기간 경기도 행정의 중심이었던 옛 도청사가 도민을 위
안동시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제1회 안동헤리티지영화제(집행위원장 김찬년)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안동시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한국수자원공사와 안동커뮤니티영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영화제는 13일 오후 7시 카페 오즈베 개막식을 시작으로 송강미술관과 안동중앙아트시네마 등 세 개의 공간에서 진행됐다.개막식에서는 홍나겸 작가의 미디어 아트 ‘솔라스텔지아’가 상영됐다. 강원도의 변화하는 자연과 환경을 영상 서사로 담아낸 이 작품을 통해 안동이 가진 영상과 미디어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개막식 장소인 카페 오즈베는 1895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한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 ‘아름다운 지구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의 ‘넷제로 연구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의미를 배우는 실천형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가게는 환경 나눔 교육과 찾아가는 자원순환 전시 콘텐츠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지구학교’를 운영했다.‘아름다운 지구학교’는 아름다운가게가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재사용나눔가게를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지난 14일 헤리티크 제주에서 ‘2025 제주 그린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제주 그린어워드’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지켜온 이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그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제주의 자연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을 발굴·격려함으로써 더 많은 도민이 지속가능한 실천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 그 취지다.시상은 △제주 헤리티지(자연유산 보전) △그린 크리에이터상(환경보존 실천) △감귤 장학금(미래 농업
강원 지역 (예비)마을기업과 관계자들이 교류와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3일 ‘2025년 마을기업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 인제군 하추리영농조합법인에서 열렸다. (예비)마을기업을 비롯해 도시군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마을기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제품 품평회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네트워킹 확대를 통해 마을기업과 시군 간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주요 발표 세션에서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우수 마을기업들이 직접 경험을 나눴다.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가 코워킹스페이스 ‘2026 모두의 실험실’에 입주할 단체를 모집한다. 주민이 주도하는 사회문제 해결과 변화를 만드는 단체를 위한 공간이다. 모집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이번 모집은 지역 기반의 사회적 실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 주도 활동에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제주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뒷받침하는 것이 목적이다.모집 대상은 제주도 내에 소재한 법인, 기관 및 단체다.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주민 주도의 변화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가진 곳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입주 공간은
제주의 바다와 숲, 그리고 일상 속 소리를 기록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파동의 편지(Letters from the Waves: A Sound Heritage Project)’가 올해 4월부터 진행되고 있다.“100년 뒤에도 지금의 소리가 들릴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소리를 2125년의 미래 세대에게 어떻게 전할 것인가에 대한 예술적 탐구를 중심에 두고 있다.지난 4월부터 시민들과 함께 제주의 다양한 장소에서 소리를 수집하며 ‘청각적 유산(Sound Heritage)’을 만들어가는 작업이 이
국내 대표 아그리투어리즘(agri-tourism, 농촌+관광) OTA ‘노는법’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바바그라운드(대표 허정)가 농촌 관광에 대한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업 4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바바그라운드는 지난 10월 28일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 관광 스타트업 투차유치 설명회(IR 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농촌 자원을 관광 산업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 모델을 선도하며, 농촌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지속적인 상품 기획력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 능력, 그리고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