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30일, 서울 엘타워에서 비영리 활동가 400여명 대상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나아가자는 의미 담아 ‘분투(奮鬪)’를 올해 주제로 선정
최영준 연세대 교수, 박새롬 UNIST 교수, 가수 하림 등이 연사로 참여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과 카카오임팩트재단(이사장 홍은택)이 오는 11월 30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2023 비영리 컨퍼런스 체인지온(ChangeON)’을 개최한다.

체인지온 컨퍼런스는 공익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들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사회변화의 원동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과 정보를 나누는 자리로, 2008년부터 다음세대재단이 매년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6회차를 맞이한 비영리부문 대표 컨퍼런스다. 

비영리 활동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분투(奮鬪) - 온 힘을 다해 나아가다’다. 다음세대재단은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 지는 사회문제를 마주하고 현실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비영리 활동가들이 온 힘을 다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주제 선정의 배경을 전했다. 

이번 체인지온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 6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첫번째 세션은 ‘분투하는 우리, 힘을 기르는 공부’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영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김영민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연사로 나서 비영리 활동가들이 분투해야 할 이유와 공부하는 삶이 가져오는 변화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싸움의 기술’을 주제로 박새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인공지능학과 교수가 모두의 인공지능(AI)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과 윤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자기만의 언어로 분투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정혜윤 CBS 라디오PD∙북칼럼니스트, 하림 음악가가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하고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는 “비영리를 둘러싼 환경이 나날이 어렵고 힘들어지는 만큼 비영리 활동가들의 더욱 냉정한 상황 직시와 이를 돌파하기 위한 성장과 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023 체인지온 컨퍼런스는 자기만의 분투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함께 나아갈 동력을 얻을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임팩트재단의 육심나 사무총장은 “이미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비영리 활동가들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지하고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히며 “이번 컨퍼런스가 분투의 기술과 지혜, 변화를 지속할 힘을 얻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체인지온 컨퍼런스는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와 ‘재단법인 다음세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체인지온 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3 체인지온 컨퍼런스 메인포스터/제공=다음세대재단
2023 체인지온 컨퍼런스 메인포스터/제공=다음세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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