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의 공익활동 실무자 대상 수요조사 및 전문가 자문 통해 기획
현장 실무자와 비영리 지원 전문가 노하우 담은 교육

더사이다CLASS 메인 페이지 화면./제공=사단법인 비영리IT지원센터 
더사이다CLASS 메인 페이지 화면./제공=사단법인 비영리IT지원센터 

사단법인 비영리IT지원센터가 지난달 30일 공익활동가의 디지털 역량 성장을 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 '더사이다CLASS'를 론칭했다.

‘더사이다CLASS’는 비영리IT지원센터가 아산나눔재단 2023 비영리스타트업 프로젝트 지원으로 기획·제작한 교육 서비스다. 비영리IT지원센터는 공익활동가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시민기술아카데미'와 IT 정보 플랫폼 'SIDA'를 통합하고 개편하는 작업을 거쳐 ‘더사이다CLASS’를 공개했다.

특히 비영리IT지원센터는 ‘더사이다CLASS’를 론칭하기 전 30여명의 공익활동 실무자 대상 희망교육 수요조사, 활동가 FGI, 각계 전문가 자문 등으로 심도있게 교육 서비스 재구축을 기획했다. 그 결과 공익활동 현장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현장 실무자와 비영리 지원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교육을 완성했다.

‘더사이다CLASS’는 온라인 협업, 디지털 마케팅, 업무 프로그램 활용 등 실무교육을 비롯해 시대의 화두 인공지능(AI) 이해, 콘텐츠 저작권 교육 등 전체 11가지 주제의 19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한다. 더불어 학습 진도 관리와 기록, 수료증 지급 등 공익활동가의 교육 수강 편의 제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정지훈 비영리IT지원센터 이사는 "디지털 환경의 변화에 공익활동가가 대응하려면 디지털 기기 등 여건 개선뿐 아니라 개개인의 전반적인 역량 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공익활동가가 일반 교육과는 다르게 활동가 눈높이에 맞춰 쉽고,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맞춤 디지털 교육과 '더사이다CLASS'를 통해 스스로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과 자신감을 함양하고, 주체적인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영리IT지원센터는 2013년 공익단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민간 비영리 IT 중간지원기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 비영리 IT 지원 네트워크 테크숩(Techsoup)의 국내 공식 서비스 테크숩코리아(Techsoupkorea) 운영, 기부와 재제조로 IT 선순환을 도모하는 채움IT 기부 캠페인 및 아름다운재단 등 민간재단과 협력한 IT인프라 지원사업 수행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 개선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11월 내에 공익활동가의 디지털 역량 성장을 위해 ‘더사이다CLASS’ 수료증 및 수강평 인증 등 다양한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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