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발협력 전문 NGO, 사단법인 호이는 12월 1일부터 한달동안 ‘2023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연말 특별 후원 캠페인인 ‘사랑은 연필을 타고’는 후원자에게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 우간다(Uganda)의 굴루(Gulu)와 오모로(Omoro) 지역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1만 4760명 대상)에게 학용품을 전달한다. 호이는 해당 지역 46개 초등학교 총 2만 8620명의 어린이와 함께하고 있다.

/캡쳐=사단법인 호이 캠페인 페이지
/캡쳐=사단법인 호이 캠페인 페이지

아프리카 해당 지역 내 초등학교는 학용품 보급률이 높지 않다. 보통 한 학급에 10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함께 공부를 하는데, 그중 약 5%의 어린이만 학용품을 사용하고 있어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다. 호이는 이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우간다 어린이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해당 캠페인으로 약 1400만 원을 모아 70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연필과 공책을 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공=사단법인 호이
/제공=사단법인 호이

올해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후원자를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 3만 원 이상 후원한 후원자는 호이가 제작한 2024년 탁상달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달력은 두들 아티스트 요요진 작가의 최신 작품으로 준비했다. 더불어 SNS 후원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후원자가 본인 SNS 계정에 인증(#사단법인호이 #사랑은연필을타고 #연말특별캠페인 등)을 남기면, 20명을 추첨해 아포요(APOYO)1가 만든 동물 인형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1아포요(APOYO)는 우간다 싱글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호이 자체브랜드다. 패브릭 제품을 판매한다.

박자연 호이 대표는 “올해는 더 많은 우간다의 어린이가 학용품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더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 참여 방법과 이벤트 관련 정보는 호이 캠페인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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