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남 사회적경제 IMPACT IR 경연대회 ‘쇼미더임팩트’ 열려
지난 5일 총 상금 3000만원을 결고 펼쳐진 ‘쇼미더임팩트 시즌3: 충남 사회적경제 IMPACT IR 결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쇼미더임팩트는 충남의 임팩트투자와 사회적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충남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사업계획 고도화, 투자 연계, 유치를 돕기 위해 2021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진행된 시즌3에서는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11팀이 4회차의 교육과 컨설팅을 수료했고, 본선 경연과 미션을 거쳐 살아남은 6팀이 결선 경연 무대에 오르는 자격을 얻었다.
심사는 국내 임팩트투자와 사회적금융을 대표하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윤민창의투자재단, MYSC, 임팩트스퀘어와 충남의 임팩트 엑셀러레이팅 기관 청그라미가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3년째 개최되고 있는 쇼미더임팩트를 통해 임팩트 역량이 있는 기업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다” 며 “투자 및 자원연계 등 후속적인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 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경연에서는 △㈜비유니크’(대상) △‘㈜호호웍스’(최우수상) △‘농업회사법인 ㈜천우당’(우수상) △‘㈜제이어스’(소셜임팩트상) △‘㈜농업회사법인 금산햇빛촌’(소셜스타상) △청아(소셜리더상) △㈜모두다, ㈜아이엔, 예담다담길협동조합, ㈜멕더월, ㈜그리닝(소셜밸류상)이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주)비유니크는 천안에서 도시재생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향기제품을 만들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강민서 (주)비유니크 대표는 “올해 여러 어려움이 겹쳐 포기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는데, 쇼미더임팩트 수상을 계기를 원동력 삼아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좋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관계자는 “시즌 1, 2 참여기업들의 후속 투자, 지원 성과의 집계 및 추정액이 4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지역 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의 후원을 통해 임팩트투자의 불모지였던 충남 지역에서 3년간 의미 있는 사업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쇼미더임팩트 참여기업 중 충남 임팩트투자를 유치한 1호 기업이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연대회의 경연 과정은 콘텐츠로 제작되어 유튜브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채널 또는 페이스북 쇼미더임팩트 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결선 대회는 한국서부발전㈜이 후원하고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그라미 주관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