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5일, 결과발표회에서 프로젝트 참가팀의 다채로운 활동 공유의 장
프로젝트 기획, 진행, 예산 운영, 결과 발표의 모든 과정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운영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성로)가 주최하고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3년 생각대로 프로젝트’가 지난 11월 25일 결과발표회를 끝으로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했다.

2023년 생각대로 프로젝트 결과발표회 현장 모습 / 제공=성북청소년문화의집
2023년 생각대로 프로젝트 결과발표회 현장 모습 / 제공=성북청소년문화의집

‘2023년 생각대로 프로젝트’는 성북구 아동·청소년 3인 이상이 모여 주도적으로 하나의 프로젝트 과정(기획-진행-예산운영-결과발표)을 경험하는 주체적인 청소년 참여 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총 23개 팀(아동·청소년 166명)이 7월부터 11월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프로젝트 팀별 최대 15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총 8개의 활동 분야(△건강증진 △과학정보 △교류 △모험탐사 △문화예술 △자원봉사 △진로 △참여)로 나뉘어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은 중간결과보고회와 간담회를 운영해 프로젝트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과 어려움을 살피며 지원했다. 리더십과 소통 관련 역량 강화 교육과 팀별 현장 모니터링도 운영했는데, 덕분에 프로젝트 참가 청소년이 마주하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 또는 문제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해결하며 프로젝트 활동에 집중하고 마무리까지 원활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젝트 활동 팀 중 일부는 성북구 청소년 마을 축제인 ‘까르페디엠’에 참여해 그동안의 프로젝트 활동을 여러 체험 부스와 무대 공연으로 선보이며 지역 내 또래 청소년에게 공유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성북구 청소년 마을 축제 ‘까르페디엠’ 참여 현장 /제공=성북청소년문화의집
성북구 청소년 마을 축제 ‘까르페디엠’ 참여 현장 /제공=성북청소년문화의집

2023년 생각대로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소년은 학업에만 집중해 지루한 굴레의 반복이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생각대로 프로젝트’ 활동으로 친구들과 값진 경험을 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프로젝트 경험이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결과발표회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 한해 생각을 현실로 이루어 내고자 열심히 활동한 프로젝트 참가 청소년에게 격려의 말은 전한다”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프로젝트 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전국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청소년의 행복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 활동 공간을 더 마련하고 청소년이 살기 좋은, 공부하기 좋은, 놀기 좋은 성북구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성북청소년문화의집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은 성북구가 건립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 시설이다. ‘청소년 일상에 로그온! YOUTH ON!’이라는 사명으로 청소년의 일상에서 함께 존재한다는 관점에서 청소년의 미래 역량, 문화·예술, 학교 연계 사업 등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건전 문화 형성을 위한 지역 사회 공공 청소년 시설이다.

저작권자 © 소셜임팩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