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행동 변화를 이끌기 위해 러닝 전도사 안정은 런더풀 대표를 제33대 정신건강지킴이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지킴이는 서울시민에게 올바른 정신건강 메시지를 전달하고 정신건강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시작했다. 서울센터는 언론·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명사를 정신건강지킴이로 위촉해 캠페인, 강좌, 콘텐츠 제작 등을 함께하며 정신건강 문화조성 사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제33대 정신건강지킴이로 위촉된 러닝전도사 안정은 대표는 런더풀과 달리당 대표로 활약하며 2012년부터 총 200여건이 넘은 공공캠페인을 전개했다. 달리기로 다양한 강연, 방송, 캠페인 등 활동을 지속하며 2019년 대한민국 인재상, 2020년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 33대 정신건강지킴이로 안정은 대표(런더풀/달리당)가 위촉되어 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왼쪽부터)/제공=서울시정신건건강복지센터
제 33대 정신건강지킴이로 안정은 대표(런더풀/달리당)가 위촉되어 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왼쪽부터)/제공=서울시정신건건강복지센터

이번 정신건강지킴이 위촉식에서 안정은 대표는 우울증 극복을 위해 달리기를 시작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페이스메이커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매년 정신건강지킴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며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이라는 주제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면서 “많은 분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에 대해 살펴보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블루터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하거나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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