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강사로 파견된 지역아동센터 수업에서 만난 친구가 악기에 재능을 보였어요.

형편상 남들 다하는 사교육도 받지 못해 안타까웠죠.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도와주고 싶어요.”

-  특기 적성 교육 참여 강사  -

부스러기사랑나눔회경기지부 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은 지난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24년 특기적성교육강사지원사업’의 강사 계약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음악, 미술, 체육, 댄스, 연극·뮤지컬, 요리,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 170여 명이 함께 해  2024년 사업 전반에 걸친 운영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24년 특기적성교육강사 계약식' 이 열렸다./제공=경기남부지원단
지난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24년 특기적성교육강사 계약식' 이 열렸다./제공=경기남부지원단

특기적성교육강사지원사업은 경기남부 지역아동센터 411개소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특화사업이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욕구에 맞는 특기적성 강사를 선발 및 파견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아동의 잠재능력 발견을 통한 특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 360° 언제나 돌봄’ 비전 선포식에서 특기적성 페스티벌 우승팀인 안성 위드 지역아동센터 ‘하쿠나난타타’팀이 난타 공연을 펼쳤고, 미술 공모전 ‘나는 특별해요(I’m Special)’를 통해 수상한 아동들의 작품 전시 기회를 갖는 등 특기적성 참여아동의 끼와 재능을 펼칠 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 조윤경 단장은 “초등학생 희망직업에서 보이는 운동선수, 크리에이터, 요리사, 가수, 만화가 등이 특기적성 분야에도 반영된다”며 “예체능 전문강사 파견을 통한 특기적성교육강사지원사업이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셜임팩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