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 참여 주민 가용소득 증대와 채무 문제 해결 지원

영월지역자활센터 곽현주 센터장(왼쪽)과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박성용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자활사업 참여주민 금융문제 해결에 나섰다. / 제공=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영월지역자활센터 곽현주 센터장(왼쪽)과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박성용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자활사업 참여주민 금융문제 해결에 나섰다. / 제공=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영월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곽현주)와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성용)이 업무협약을 맺고, 자활사업 참여 주민 금융문제 해결에 나섰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 주민에게 재무상담을 통한 가용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한편, 채무로 고생하는 주민에게 채무조정, 회생과 파산·면책 등을 지원한다. 또 금융 관련 교육을 통해 재무와 채무 관리 방안 등을 전파하고, 실질적인 자립을 모색하는 방법을 개별 참여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중에 영월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 주민 대상으로 ‘돈 관리에 대한 이해’, ‘슬기로운 소비생활’, ‘빚에서 빛으로’ 등을 주제로 한 금융복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서 재무·채무 취약계층을 발견하고, 재무와 채무 상담을 통해 가용소득 증대 방법, 채무 문제 해결 방법 등을 맞춤형으로 제안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박성용 이사장은 “취약계층 자립에 있어 공통으로 귀결되는 지점은 결국 돈 문제”라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금융적인 측면에서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은 2017년 강원도 최초로 금융복지상담사 양성과정 운영으로 금융복지 사업을 시작했다. 원주를 비롯한 강원도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자활사업 참여주민 등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자활을 위한 금융복지 교육과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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