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대상 총 2억 4천만 원, 지원 마지막 해 되길 기대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 선정식 모습 / 제공=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 선정식 모습 / 제공=부산형사회연대기금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 선정식’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이번 선정식은 보육료 지원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산 내 어린이집 40곳과 이주노동자 50가정을 대상으로 선정을 축하하고 보육료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2022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올해 이주노동자 자녀 중 어린이집 등원을 희망하는 외국 국적 아동 50명에게 2년간 총 2억 4천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특히 서지연 부산시의원과 협력하여 외국 국적 아동 보육료 지원에 대한 부산시 조례 제정을 위해 캠페인, 정책 토론회 등 공론화 활동을 진행한 결과, 이달 초 ‘부산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 319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전장화 이사장은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조례 제정까지 이어져 기쁘며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노사 합의로 조성된 전국최초의 민간기금으로 부산은행, 부산은행노조,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나눅스네트웍스, SK해운, 부산항만공사가 함께 한다. 기금은 부산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향상 및 경제적 취약층을 위해 쓰인다.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 선정식 모습 / 제공=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 선정식 모습 / 제공=부산형사회연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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