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있게 전달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이 홈앤쇼핑 임직원 30명과 함께 친환경 도예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직업 예술인으로 양성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특히 2016년부터 시행한 발달장애인 도예 강사 양성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다수의 장애인 도예 강사를 배출했다.

이번 체험 봉사 역시 발달장애인 도예가가 진행을 맡았으며, 도예가 전준혁, 도예가 박진오 등 10년 이상 경력의 발달장애인 도예가가 지도해 참여자들과 장애를 넘어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홈앤쇼핑 임직원들이 친환경 도자기 만들기 체험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스프링샤인
홈앤쇼핑 임직원들이 친환경 도자기 만들기 체험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스프링샤인

체험 봉사활동은 발달장애인 마술사이자 도예가인 해리(박진오) 작가의 마술 공연으로 시작됐다. 청각장애와 지적장애가 있는 해리 작가는 풍부한 공연 경험을 활용해 현장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 봉사 프로그램은 홈앤쇼핑 임직원이 직접 디자인한 텀블러 1개와 스프링샤인의 마스코트 캐릭터 ‘햇살이’가 그려진 텀블러를 2개를 만들고 ‘햇살이’ 캐릭터 텀블러를 기부하며 마무리했다.

홈앤쇼핑 임직원이 완성한 ‘햇살이’ 캐릭터 텀블러는 스프링샤인에서 자체 생산한 다양한 제품과 함께 서울시 내 미혼모자 60가정에 전달해 미혼모자 가정의 자립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이야기가 담긴 창작물을 세상에 알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소셜임팩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