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매개로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만들어져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임직원이 완성한 ESG 텀블러를 선보이고 있다./제공=스프링샤인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임직원이 완성한 ESG 텀블러를 선보이고 있다./제공=스프링샤인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이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이하 STLC)의 패트리스 드베미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스프링샤인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 도예 강사를 양성하는 등 직업재활 활동을 시행해 왔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체험 행사 역시 발달장애인 도예 강사가 진행을 맡았다.

패트리스 드베미 대표이사의 인사로 시작된 체험 행사에는 임직원 49명이 참여했다. 행사 내용은 임직원이 직접 디자인한 텀블러와 스프링샤인의 마스코트 캐릭터 ‘햇살이’가 그려진 텀블러를 1개씩 만들고 캐릭터 텀블러를 기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패트리스 드베미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ESG 텀블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스프링샤인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패트리스 드베미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ESG 텀블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스프링샤인

체험 행사는 발달장애인 마술사 해리(본명 박진오) 작가의 마술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청각장애와 지적장애가 있는 해리 작가는 풍부한 공연 경험을 통해 현장에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고, 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험 행사가 끝난 뒤에는 STLC 임직원이 직접 만든 텀블러들 가운데 우수 디자인 텀블러 몇 개를 선정해 해당 임직원들에게 선물할 계획. 또 STLC 임직원이 완성한 캐릭터 텀블러는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 굿윌스토어에 기부, 판매할 예정이어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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