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초록우산과 아동⋅청소년 문제 해결하는 초기 비영리조직 육성 기반 마련
오는 3월 17일까지 공모 신청 접수하여 초기 비영리 조직 6개 최종 선발 예정
선배 창업가가 후배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페이잇포워드(pay it forward)’ 문화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아동⋅청소년 분야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설립 7년 미만 비영리조직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팀에게는 인건비를 포함한 지원금 3000만원, 서울 소재의 공유 사무공간, 역량 강화 교육, 사업 멘토링 및 자문, 유관 기관 네트워킹 등 6개월간 물적, 인적 자원을 지원한다.
‘아동⋅청소년 분야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선배 창업가가 후배 창업가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문화 ‘페이잇포워드(pay it forward)’의 국내 비영리 사례다.
76년간 어린이 곁을 지키며 돌봄, 자립, 교육,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복지사업을 펼쳐 온 초록우산의 전문성과 40여개 비영리스타트업을 육성해 온 다음세대재단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선배 비영리 조직이 초기 비영리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이사는 “초록우산과 다음세대재단의 풍부한 경험, 노하우, 관련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분야 비영리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지원하는 초록우산도 처음에는 비영리스타트업이었다. 누구에게나 첫 시작이 있듯이, 성공한 선배 비영리가 지금 막 시작하는 비영리를 지원하고 성장시키는 의미있는 사례를 최선을 다해 만들어가겠다. 비영리가 비영리를 돕는 새롭고 건강한 비영리 생태계가 조성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동⋅청소년 분야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22일부터 3월 17일까지 공모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세부 신청 자격 및 지원 내용은 본 사업 웹사이트(https://c.npostartup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