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북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아이쿱 요양병원 오픈 기념식 열려
식품공방·생활문화·휴양시설부터 의료까지 결합된 국내 첫 사례
농촌융복합산업단지 자연드림파크에 식품공방·휴양·의료시설 갖추며 치유공간 의미 더해
(재)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이 충북 괴산 자연드림파크에 새로운 개념의 요양병원(이하 아이쿱 요양병원)을 개원했다. 아이쿱 요양병원은 ‘식·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암 재발 예방’을 최우선 운영 목표로 한다.
아이쿱 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이뤄져 있고, 이곳에서는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암 예방과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자연드림유기농항암식품을 사용한 식단 제공 ▲전문 케어힐러와 함께하는 개인 맞춤형 인터벌 운동과 근력운동 관리 ▲전 병상 황토타일로 꾸민 1인실 운영(107개)과 명상·아로마테라피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의학·한의학 협진 통합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퇴원 후에도 꾸준하게 ‘라이프케어운동☞관련기사 읽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항암생활습관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아이쿱 요양병원이 자리하고 있는 괴산자연드림파크는 호텔, 레스토랑, 영화관, 도서관, 스포츠 센터 등 다양한 생활문화 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여기에 한의원과 요양병원과 같은 의료시설을 결합해 새로운 개념의 의료 서비스를 마련한 상황이다. 이로써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산업과 생활문화 융복합 클러스터에서 암 재발을 예방하는 치유공간, 생활문화 공간 모습을 제대로 갖추게 됐다.
이번에 개원한 아이쿱 요양병원은 계속해서 암 재발 예방을 위한 식·생활습관 개선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4가지 항암생활습관(치료, 식이, 운동, 스트레스) 집중 관리를 통해 암 수술이나 항암과 같은 표준치료 이후 재발과 전이 예방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다.
(재)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이사장 강세일, 이하 치유재단)은 지난 29일, 예방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암 재발 예방에 집중하는 ‘아이쿱 요양병원’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치유재단은 생산, 의료·복지, 생활문화 복합단지인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아이쿱 요양병원 오픈 기념식을 열고, “암 재발 예방을 목표로 조합원과 사회구성원의 건강과 생활을 지키는 핵심의료기관으로 역할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더 나아가 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절감과 예방중심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기념식은 오전에는 병원 시설을 둘러보는 라운딩이 식전 행사로 마련됐으며, 오후에는 강세일 치유재단 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내·외부 인사와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홍보영상 상영, 환영사와 축사,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강세일 치유재단 이사장은 “암은 유전적 질환이 아니고 대사질환으로 의학적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 이에 맞춰 우리 병원은 특히 식생활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내 몸속의 환경개선을 최우선으로 해 암의 예방과 재발 예방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