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에이유디)은 지난 3일 '2023 소통이 흐르는 워킹데이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통이 흐르는 워킹데이 챌린지는 에이유디의 청각장애인 사회혁신 리더 지원 사업인 에이유디 펠로우십의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에이유디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2022 소통이 흐르는 워킹데이 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기금과 틱톡의 후원으로 에이유디 펠로우십 1기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유디는 더 많은 청각장애인 사회혁신 리더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23 소통이 흐르는 워킹데이 챌린지'를 주최했다. 2023 소통이 흐르는 워킹데이 챌린지'는 비대면과 현장 챌린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공=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비대면 챌린지의 경우, 5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 가치워크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대면 챌린지는 행사 기간동안 일 평균 걸음 수 6300보 달성을 목표로 했으며, 약 1000명이 참여했다.

현장 챌린지는 농아인의 날(6월 3일)을 맞아 지난 3일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렸다. 현장 챌린지에서는 참여자가 스탬프 미션, 포토 미션, 걸음 수 미션을 완수하면 소정의 리워드를 받았다. 해당 리워드는 한정판 기념품과 다양한 브랜드의 후원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수어 배우기, 문자통역사 되어 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각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북서울꿈의숲 곳곳에 스탬프 탁자를 설치해 OX 퀴즈를 진행했다.

박원진 이사장은 "소통이 흐르는 워킹데이 챌린지는 청각장애인의 동등한 사회참여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 캠페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청각장애인 사회참여 지원의 현실을 마주하고, 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이 동등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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