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월 구독 기반의 디지털 시민 멤버십 선보여

빠띠 활동가 트리(오동운)가 디지털 시민 멤버십 시티즌패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정진영 기자
빠띠 활동가 트리(오동운)가 디지털 시민 멤버십 시티즌패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정진영 기자

"구호를 한번 외칠까요? 제가 '우리의 연결이' 하면 '세상을 바꿔요' 외쳐주시면 되겠습니다. (사회자) 우리의 연결이! (다함께) 세상을 바꿔요! 손 한번 흔들어주시겠어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박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이사장 권오현, 시스)가 지난 15일 저녁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디지털 시민 멤버십 ‘시티즌패스’를 소개하는 ‘우리의 연결이 세상을 바꿔요’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시티즌패스는 빠띠가 제공하는 공론장, 데이터 액티비즘, 시민팩트체크 타운과 캠페인, 리빙랩, 뉴스 코멘트 등의 플랫폼과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동료를 만나고 협력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더 넓은 연결'과 '더 깊은 협업'을 강조한다.

2월 1일 베타 오픈을 했으며, 이미 ▲9분하여 4는 4람들 : 944 프로젝트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 : 공익중개사 프로젝트 ▲우주당(우리가 주인이당) 등의 협업 프로젝트가 만들어져서 활동하고 있다.

시티즌패스로 할 수 있는 활동 / 출처=시티즌패스 웹사이트
시티즌패스로 할 수 있는 활동 / 출처=시티즌패스 웹사이트

이날 행사는 빠띠가 제공하는 각각의 서비스들을 구성원들이 직접 소개하고 이들 서비스가 어떻게 시티즌패스를 중심으로 하나로 모이는지 설명하는 자리였다. 발표무대 주변으로는 전시부스와 노트북을 활용한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15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 빠띠의 권오현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거라고는 예측 못했다"며 "시티즌패스를 만든 이유도 공론장, 캠페인, 데이터, 솔루션 등에서 만나는 분들을 다 엮어서 재미난 일을 도모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라고 말했다.

시티즌패스는 월 구독료 8800원으로 책정했지만 베타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티즌패스 웹사이트(https://citizens.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빠띠 이사장 시스(권오현)가 그동안 빠띠가 펼쳐온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 제공=빠띠
빠띠 이사장 시스(권오현)가 그동안 빠띠가 펼쳐온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 제공=빠띠
빠띠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전시한 부스 / 제공=빠띠
빠띠가 진행했던 프로젝트 사례를 전시한 부스 / 제공=빠띠
빠띠 활동가가 데모스X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정진영 기자
빠띠 활동가가 데모스X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정진영 기자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 사진=정진영 기자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 사진=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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