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하트 캠페인’으로 중증 환아 포함 5명 의료 지원
2012년부터 매년 환아 초청 수술, 올해까지 110여 명 아동 회복 지원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과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이 9월 17일 부천 세종병원을 찾아 심장병 의료지원사업 ‘K-하트 캠페인’으로 수술 받은 캄보디아 아동들을 격려하고 회복을 축하했다.
‘K-하트 캠페인’은 구세군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2년부터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이 파트너로 참여해 협력을 이어왔다.
올해는 중증 환아를 포함해 총 5명의 아동이 수술과 사후관리를 지원받고 있다. 환아들은 세종병원 의료진의 정밀 검진과 수술을 거쳐 회복 중이다. 최종 건강 상태를 확인하면 한국문화를 체험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구세군 한세종 서기장관은 “14년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해 준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태로웠던 아이들이 회복돼 꿈을 품고 사회에 기여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세군은 1995년부터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몽골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국가의 심장병 아동을 대상으로 수술을 지원해 왔다. 올해 지원받은 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000명의 아동이 건강을 되찾았다.
소셜임팩트뉴스=최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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