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전문NGO 피스윈즈가 지난 8일 발생한 모로코 지진 이후 3일만인 11일, 지진 피해 현장에 도착해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 구조 인력과 의료 인력 5명으로 구성된 1차 긴급구호팀은 마라케시 구시가지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지진 진원지에서 40km 떨어져 있는 아미즈미즈(Amizmiz) 지역을 중심으로 식수와 식량, 응급 치료 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피스윈즈는 아미즈미즈 지역 중에서도 지원이 닿지 않는 산악 마을을 찾아가 식수 및 식량 지원하고 있다. 아미즈미즈는 피해가 극심해 많은 보급품이 주어졌지만, 산악
국내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국내 보호대상아동들과 함께 베트남 랑선으로 떠났다.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국내 취약 아동·청소년에게 해외문화체험 및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이리얼비전트립’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이리얼비전트립’은 보호대상아동에게 해외문화체험과 현지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이번 마이리얼비전트립 1기는 베트남 랑선에서 5박 6일 간 진행되며, 방송인 제이쓴이 단장으로 참여하고 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기아대책의 ‘마이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회장 유원식)가 28일, ‘국제개발협력 시민사회 회계 책무성 증진 사업’ 성과공유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 이번 공유회는 국제개발협력NGO의 회계 책무성 증진을 위해 2년 여간 247개 기관에게 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을 제공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도전 과제를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00여명의 사전 신청자를 포함해 다양한 기관이 관계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공유회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기관들의 사례 발제로 시작됐다. 집중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
“새로운 경쟁 환경에서 승자는 영리기업도 비영리단체도 아닌, 단지 더 나은 성과를 올리는 조직이다.”김동훈 소셜벤처 ㈜라이프라인코리아 대표 겸 국제개발협력 NGO 더프라미스 이사가 ‘글로벌 소셜벤처’를 꿈꾸는 창업가들에게 던지는 조언이다. 특히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를 염두에 둔 이들에게 “기존 ODA(공적개발원조)나 자선, 기부로는 해당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소셜벤처는 해결해야 할 문제를 중심에 놓고 비즈니스로 풀어낼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NGO 캠프(CAMP)는 ‘국제개발협력에서 사회
국제연합(UN), 국제노동기구(IL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등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가치는? 바로 ‘사회연대경제(Social and solidarity economy, SSE)’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양극화, 불평등, 환경 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 현 시점, SSE는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경제‧사회적 해결책이자 대안으로 떠올랐다.NGO 캠프(CAMP)는 ‘국제개발협력에서 사회적경제를 만들어가다’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친 강의 프로그램 ‘사회적경제 톺아보기’를 기획했다. 지난 16일 온라인에서
# 서울 동자동 쪽방촌 사랑방 금융협동조합은 가난 속에서도 출자금 4억 7천만원을 모으고, 십시일반 힘을 모아 서로를 도와 미래를 구상한다.# 사회적기업 ‘베어베터’는 중증 발달장애인 250명을 고용해 그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게 일하며 노동의 성취와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했다.# 충남 홍성군의 ‘풀무학교’는 도시의 경쟁과 속도에 지친 젊은이들이 모여 친환경 농사를 짓고 함께 공부하며 마을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한국에서 모두가 주체가 되는 삶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이룬 사회연대경제의 사례다. 김종걸 한양대 국제학대학
정보공개는 권력의 속성인 비밀주의에 균열을 내는 활동입니다.지난달 13일, 현직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특활비 등을 공개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2017년 1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의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 업무추진비의 세부 집행내역(집행 건별 일자, 금액 등)과 지출 증빙서류(지출결의서, 내부 결재서류, 현금수령증 등) 중 개인정보를 제외한 모든 자료 일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2017년 5월22일 ~ 2019년 7월24일)과 검찰총장(201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일 가수 영탁의 기부 팬 모임 ‘산탁클로스’가 아시아 어린이 교육 지원 사업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5월 13일 영탁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영탁의 기부 팬 모임 산탁클로스 회원 300여 명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기금은 회원들의 뜻에 따라 ‘스쿨스 포 아시아’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 어린이 교육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기부에 참여한 산탁클로스는 2년째 전 세계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영탁의 기부 팬 모임으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4월 27일 유니세프가 ‘디지털 격차 해소: 공평한 디지털 기술 발달을 위한 과제와 해결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보고서는 여자 청소년 및 청년층이 인터넷 연결 사회에서 뒤처지고 있음을 지적했다.‘세계 정보통신 여자어린이의 날(International Day of Girls in ICT)’을 맞아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저소득국 및 중저소득 국가와 일부 중진국의 인터넷 이용 및 휴대전화 보유 여부, 디지털 기술교육 기회 등에서 15~24세 청소년 및 청년층의 성별 간 격차를 분석했다.‘세계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회장 유원식)가 25일부터 ‘국제개발협력 NGO 책무성 자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COC는 오는 6월까지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책무성 자가진단서를 활용해 조직 진단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으며, 응답 결과를 KCOC 홈페이지에 하반기 발표할 예정이다.‘국제개발협력 NGO 책무성 자가진단서’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책무를 다하며 활동하는지 자가점검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진단 도구로서, 국제개발협력 NGO 행동규범(co
아름다운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성장 과정과 자립 현실, 이들을 둘러싼 사회 인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김성식 아름다운재단 청년사업파트장 대행(이하 파트장)의 ‘안녕, 열여덟 어른’이 2023년 제주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지난 23일 제주시는 '2023 제주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열고 청소년 부문 도서로 ‘안녕, 열여덟 어른’을 선정했다. 제주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와 도서 선정 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도서 ‘안녕, 열여덟 어른’은 만 18세가 되면 아동복지시설에서 퇴
인도적 지원이란 재난 발생 직후 위험에 처한 생명을 구하고 이재민들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조금 더 덧붙이자면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재난 발생 전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는 과정까지 모두 인도적 지원에 해당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정부 힘만으로는 이 모든 과정에 대응하기가 역부족이다. 인도적 지원에 전 세계 수많은 ‘선수’들의 참여가 필요한 이유다. 전문가들은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그리고 NGO(비정부기구)가 참여해야 재난의 예방부터 일상으로의 복귀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17일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규성(전북 현대)이 '유니세프 팀' 캠페인 의 사진 및 영상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조규성은 지난해 8월 '유니세프 팀' 캠페인을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정기 후원자가 된 인연으로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이번 캠페인에 함께 했다.조규성은 캠페인 영상을 통해 "유니세프 팀은 어린이를 보호하고 꿈을 이루는 힘을 갖고 있다”며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유니세프 팀과 함께한다면 어린이들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여러분도 유니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