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의 어댑핏스튜디오(이하 어댑핏)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는 장애인 청년의 건강을 위한 맞춤 운동 프로젝트 '100일간의 서프라이즈(SurfRise)'(이하 서프라이즈)가 ‘서프라이즈’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서프라이즈’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2023년 처음 시도한 장애인 서핑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청년들이 100일동안 맞춤형 그룹 운동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어댑티드 서핑(Surfing)에 도전하는 놀라운(Surprise)과정과, 한단계 도약하는(Rise) 터닝포인트의 의미를 담았
아름다운재단이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5월 7일까지 모집한다.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서울·경기 지역 거주 지체·뇌병변 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한다.지원하는 품목은 ▲특수키보드(매크로키보드, 확대키보드, 한손자용 키보드 등) ▲특수마우스(조이스틱, 안구, 트랙볼, 헤드, 손가락 마우스 등) ▲스위치 및 특수입력장치(로지텍게이밍키트, 버디버튼스위치, 엑스박스 컨트롤러, USB인터페이스 등) ▲게임 컨트롤러 및 액세서리(아케이드스틱, 게임접근성 컨트롤
㈜모두다 느린학습자 성장지원센터(대표 백진숙, 이하 모두다)는 느린학습자들이 정책선거 학습과 투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느린학습자 선거 교육’을 오는 4월 6일 오후 4시~6시, 모두다 느린학습자 성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느린학습자 선거 교육”은 기존 선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서 자기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알아보게 하고 이에 합당한 후보를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해당 교육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선거의 개념 △투표 전에 해야 하는 것 △투표하는 방법 △투표할 때 가장 중요한 것 △모의 투표해 보기 등으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가 업사이클링 전문 업체 노플라스틱선데이((주) 프래그)및 도서출판 점자와 공동으로 DIY 점자 표지판 ‘점킷’을 개발해 출시했다.점킷은 시각장애인의 이동 및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했다. 특히, 누구나 점자 표지판을 직접 만들고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장점이다. 점역에 따라 점자 핀을 구성판에 꽂고 뚜껑을 덮어 조립하는 형태로 원하는 곳에 부착할 수 있다. 전문 업체에 의뢰해서 제작하는 대부분의 점자 표지판과 달리 점킷은 도서출판 점자의 점자 번역 사이트를 통해 점자에 대해 모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은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 고용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대기업 고용컨설팅은 공단의 주요 사업이다.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대기업전담팀을 신설, 상대적으로 장애인 고용 여력이 높은 52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그 결과, 총 388명의 신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올해는 다각적인 컨설팅으로 대기업의 확실한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지원을 위해 고용컨설팅 대상을 300개사로 확대한다. 공단은 대기업 300개사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진
공정관광포럼 제22회 월례포럼이 ‘장애인 관광의 현황과 열린관광지 조성: 무장애관광 확대 방안’을 주제로 지난 달 27일 열렸다. 오영진 위즈온협동조합 이사와 박소영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 팀장이 발제를 하고, 참석자들은 무장애관광 확대를 위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노력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먼저 오영진 이사가 ‘장애인 관광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오 이사는 대전에서 장애인이나 이동약자들에게 필요한 이동정보나 편의시설 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하는 IT회사를 운영한다. 출산율은 떨어지고 고령화 진행 속도는 빨라지는
최상호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정보통신전자공학부 교수 무선통신연구실(WCL)소속 신희원(정보통진전자공학부·컴퓨터정보공학부 복수전공), 김승원(정보통신전자공학부 전공) 학생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횡단보도 신호등 앱 ‘세이프 라이트’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표해 고용노동부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학생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 장관상이다.‘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그룹이 청년 창업 생태계
내 인생 반드시 해뜰날 온다 젊잖애.멋진 어른이 되라.기왕 태어났으니까 멋지게 살아봐.삐뚤빼뚤한 글씨, 꾹꾹 눌러 쓴 메시지, 종종 틀린 맞춤법! 어린 시절 할머니께 받던 용돈 봉투에 적혀있을 법한 따뜻한 말이 가득하다. 이는 시니어의 도전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신이어의 새로운 삶의 이야기를 전하는 스타트업 아립앤위립이 만든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 굿즈 일부에 적힌 메시지다.삐뚤빼뚤 글씨로 가득한 스티커 한 판, 날 것 그대로의 손 그림을 인쇄한 엽서 한 장에 진정성을 담았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서툼이 절절하게 다른 세대로 전달돼
지난 12일 오전,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정부가 올해 상반기부터 전국 총 4만 3445개 대피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일원화 작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현재 대피소는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 환경부가 운영하는 ‘화학사고 대피장소’, 행안부가 운영하는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과 ‘민방위 대피소’와 같이 네 종류로 구분된다. 이를 올해 상반기부터 하나로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여기에 흘리듯 덧붙인 소소한 계획 하나가 심기를 건드렸다. 비상구 유도등에 그려진 픽토그램(pictogram)을 새로 만들겠
※ 편집자주10대가 경험하는 일상 생활 속에도 크고 작은 불편함이 있다. 물론 현실은 밤늦게까지 학업에 매달려야 하는 대한민국 10대이기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시간을 쪼개 생활 속 크고 작은 문제를 개개인이 나서서 직접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하지만 친구들과 함께라면? 그것도 학교 수업시간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탁월한 누군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프로젝트 수업이 아닌, 모두 함께 각자의 장점을 발휘해 ‘문제 해결 전략’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봤다. 통통튀는 아이디어와 해결 전략으로 완전 무장한 ‘우리 학교 해결사’들
(주)아스모디코리아(대표 김기찬)가 9월 21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프랑스 치매센터, 사회복지기관 등과 공동개발한 보드게임 3종 엑세스 플러스(access+) 시리즈를 출시한다. 코텍스, 도블, 타임 라인이 그 주인공이다. 다국적 보드게임 기업인 아스모디 그룹은 보드게임의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고자 이 사업에 집중할 연구개발 부서를 2018년에 신설했다. 연구개발 부서에서는 다목적 활용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육용과 치료용 보드게임을 개발해 왔다.이중 ‘엑세스 플러스(access+) 시리즈’는 아스모디 그룹이 보유
인천 연수구의 장애인 복지 시설 동심원(원장 윤옥선)은 미국 뉴저지 로렌스빌 스쿨 소속의 예술가 이은혁 군과 협업하여 지난 8월 18일 부터 19일 까지 이틀간 서초동 서포먼트 갤러리에서 개인전과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사건의 연속적인 물리학을 예술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신체의 누적된 결함을 추적해 예술작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설치 작품은 운동화의 기억들을 들여다보고 발자취를 쫓아 내러티브(서사)를 표현했다.또 장애 아동을 위한 5점의 초상화 작품에서는 아이들에게 꿈을 보여주기 위해 무지개색으로 표현하고 옷을
[염지현의 (까칠한) 시선] 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웹드라마 ‘잔혹한 인턴’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어떤 선택이든 책임이 뒤따르기 마련이다.선택은 되돌릴 수 없다.도망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애들은 금방 크고,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 웹드라마 ‘잔혹한 인턴’ 주인공 고해라 대사 중에서 -취업도, 결혼도, 임신도, 출산도 모두 각자가 선택해 이룬 생애 업적이다. 12년을 애써 공부하고, 바늘 구멍만한 대학문, 취업문 뚫고 들어가 가로 1m 남짓한 책상 하나를 얻었다. 청춘이었기에, 각자의 방식으로 청춘을 즐기다 한
[염지현의 (불편한) 시선] ③ 국제 성차별 지수, 숫자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차이는 나와 다른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다양한 특성이야.차별은 차이를 이유로 다른 사람을 놀리거나, 함께 놀지 않는 것을 말해.초등학교 저학년용 [세계시민교육-다양성] 교재에서 발췌때론 편견없는 어린 아이가 무심코 건넨 한 마디가, 세계적인 석학의 열 마디 말보다 ‘묵직한 한 방’을 안긴다. 아이의 한 마디가 뇌리에 박히던 그 날은 아주 평범했던 오후였다. 아이는 하교 후 가방에서 작은 소책자를 꺼내며 결의에 찬 눈빛으로 말을 건넸다.“엄마
인천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가 노틀담복지관과 연계해 2일 장애인들의 전동휠체어를 세척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참여하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실 뒤편 주차장 전체를 완전히 폐쇄하고 진행됐다.세척은 4~5명이 팀을 이뤄 증기 소독, 세제를 사용한 세척, 왁스 도포 순서로 진행됐다. 깨끗하게 세척된 전동휠체어는 노틀담 복지관 공학보조사가 안전점검까지 실시했다. 인천적십자병원 측은 “평소 관리하기 어려워서인지 틈새마다 이물질이 참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세척한 휠체어만 전동휠체어 14대와 일반 휠체어 7대다.아울
그르륵그르륵…, 돌돌돌돌.처음엔 어디 옆 사무실에서 공사를 하는가 했다. 그러다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길래, ‘택배기사님 오실 시간인가?’ 했다. 마침 기다리던 택배가 있어 은근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 알림이 오길 기다렸다. 이윽고 소리가 커지더니, 머물던 사무실 철문이 철컥하고 열렸다. '오잉?' 택배기사님이 아니었다. 실망한 표정을 지을새 없이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다. 임윤정 살롱드그린 대표였다.사진으로 힌트가 됐을까. 택배기사로 오해했던 소리는 임 대표와 함께 찾아온 여행용 트렁크 가방의 바퀴 소리였다. 그는 마치 산타클로스같았
정부가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14일 고용노동부는 ‘제6차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계획’을 통해 장애인 적극 고용을 위해 표준사업장 설립 규제를 완화하고,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를 지키지 않은 기업에 대한 명단 공표 기준은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기본계획은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 정부가 지난 1998년부터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7년까지 적용된다.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먼저 대기업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확대를 위해 공동출자에 대한 기준을 낮추고
홈리스(Homeless): 집이 없는 사람[드림(Dream)]은 2010년 홈리스월드컵에 출전했던 우리나라 국가대표 대표팀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홈리스월드컵은 2003년 영국 ‘빅이슈’의 제안으로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처음 열렸다. 현재는 전 세계 70개 이상의 크고 작은 축구 단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회 이름에 걸맞게 홈리스 문제에 여러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가장 특별한 점은 일생에 단 한 번만 참여가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사회적기업 빅이슈코리아가 공식 주관사를 맡아, 2010년 브
나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편이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만, 젊은 꼰대도 즐비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노년층 활동가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부분 청년팔이로 귀결되긴 하지만, 나이만 청년이라고 해서 철학이나 역량과 관계없이 마이크를 주는 사회적 흐름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령대와 무관하게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들이 민주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권한을 가지는 조직과 공동체면 충분하다고 본다.불행히도 오늘날의 시민사회는 권한과 책임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익활동가 커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