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최유진)는 사회적기업 위고마켓협동조합(이하 ‘위고마켓’)의 고경윤 대표를 2024년도 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 혁신기업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위고마켓 고경윤 대표는 2019년 기업을 설립, 2022년 (예비)사회적기업을 거쳐 2023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SVI(사회적가치) 우수 기업 인증을 받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선도적으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여 매출 증진에 기여했고, 전문 MD 양성 교육 지원, 물류 및
3월 28일,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는 도서 ‘아이쿱혁신사’를 출간했다. ‘아이쿱혁신사’는 1997년 6개 지역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모여서 시작한 아이쿱이 그동안 일구어 온 혁신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의 저자인 신성식((재)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연구자문위원), 염찬희(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연구교수)는 이 책의 부제인 ‘달걀’, ‘소금’, ‘함께살기’가 아이쿱의 혁신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이 책은 아이쿱 협동조합이 각 시기별 사회적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는지 기록
지난 3월 22일 서울시 중구의 공간채비에서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가 열렸다.이날 총회에서는 '위대한 도전 사회적회계'를 번역한 유종오 회계사가 '재무제표로 표현되지 않는 우리 활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의 방향을 주제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하재찬 상임이사와 전국협동조합협의회 김대훈 사무총장이 다짐을 밝혔다. 이어 지난 한해 노력한 협동조합인들에게 '잘했다 상', 힘내자 상', '수고했다 상'을 수여했다. 이후에는 정식 총회 절차로 2023년 사업결과를 결산하고 2024년 사업 및 예산
지난달 30일 남동구평생학습관 4층 채움강당에서 인천동행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광호, 이하 인천동행), 프롬아트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경배, 이하 프롬아트)의 연합 출범식 및 정책 토론회가 200여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박창호 인천시의원, 남익희 인천신문 회장, 정철호 경인종합일보 국장, 안숙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인천지역대학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1부 연합출범식과, 2부 정책토론회로 나눠 진행됐다. 연합출범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이하 광주청지트)이 ‘한국주택금융공사’, ‘행복주택’, ‘정부지원’ 등의 키워드를 내세운 전세주택 광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타깃으로 한 홍보 전단지와 현수막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 로고를 사용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보이기 쉽다는게 광주청지트 설명이다.광주청지트 측은 “이렇게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 중 3곳에 직접 전화로 확인한 결과(2023.11.07.-2023.11.08. 기간동
2024년 정부의 협동조합 관련 예산안이 90% 가량 삭감된 가운데, 협동조합이 지역 소멸과 지역 의료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지난 3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협동조합 정책포럼 : 협동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참석한 최유진 강남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소멸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에서 협동조합이 창출하는 매출, 일자리 등의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뒤어어 발표에 나선 김대영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 역시 “안성의료사협의 경우 다른 동일군 일반 의
“모두의 1층 프로젝트는 성수동에서 휠체어를 비롯한 교통약자와 이동약자들이 모두 접근 가능한 1층을 만들기 위한 해결책을 알아보는 프로젝트입니다.”홍윤희 협동조합 무의 이사장이 현재 진행중인 모두의 1층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그는 “모두의 1층 프로젝트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5개월간 경사로 4개를 설치했고, 30개 매장에서 거절당했다”며 웃었다.협동조합 무의와 사단법인 두루가 13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브릭스에서 ‘모두의 1층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모두의 1층 프로젝트 중간보고 ▲물리적이고
“대부분의 점주들이 경사로 등 설치의무 법령을 모르고 있어서 경사로라는 개념조차 희박한 편이다. ‘모두의1층’ 토크콘서트는 법적-물리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지역적 솔루션과 함께 인식의 접근성을 높일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다.”홍윤희 협동조합 무의 이사장이 '모두의1층: 만들어 본 사람들, 만들고 싶은 사람들'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모두의1층’ 토크콘서트는 서울 성수지역에서 경사로 설치와 함께 지역매장 접근성 향상 솔루션을 찾기 위해 협동조합 무의와 사단법인 두루가 진행중인 ‘모두의1
전국협동조합연합회(상임대표 박남수, 이하 전국협)가 “제4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의 실효적 추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삭감된 예산(안)의 재편성이 있어야 한다”며 “최소 100억 원 이상의 협동조합 활성화 예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국협은 “제4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은 협동조합 역량강화를 위해 창업지원사업과 (임직원에 대한) 교육훈련 사업 등 간접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며 “교육훈련과 창업지원, 그리고 이들을 발굴·육성하고 지원할 중간지원기관 운영 분야의 예산이 대폭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3월, 기
※ 편집자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가 생산과 유통 중심의 기업 운영을 넘어 조합원의 삶 전반을 살피기 시작했다. 건강한 먹거리 공급과 함께 조합원의 생활을 챙겨주고 있다. 이른바 ‘라이프케어운동’ 이다. 아이쿱은 인구 고령화, 경제 산업의 저성장 추세 등 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조합원의 삶의 변화에 주목했다. 소셜임팩트뉴스는 아이쿱이 말하는 ‘라이프케어운동’의 배경과 철학, 성과와 현황, 전망을 취재했다. 총 10회의 기획 시리즈를 통해 아이쿱이 강조하는 ‘라이프케어 운동’의 철학부터 현재 아이쿱이 운영하고 있는 다
전국협동조합협의회(상임대표 박남수, 이하 전국협)가 6일, 정부의 2024년 협동조합 분야 예산 90% 삭감과 제4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의 무력화에 대해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국협은 “정부는 협동조합 활성화 예산이라는 명목으로 7억 8천만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지만, 이는 작년과 비교할 때 90% 이상 삭감된 수준”이라며 “차마 협동조합 활성화라는 수식을 달기에도 민망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제4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이 이전 시기 기본계획에 비해 매우 소극적으로 성안되고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협동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기업에 있어서는 근로자는 법률의 정하는 바에 의하여 이익의 분배에 균점할 권리가 있다. * 대한민국 첫 번째 헌법에 포함돼서 1963년 박정희 정권에 사라진 '근로자 이익균점권' 조항.“기업 이윤의 절반은 근로자의 몫이다”대한민국의 첫 번째 헌법(제헌헌법) 논의가 한창이던 1948년. 일제강점기 시절 협동조합운동을 조직하며 경제분야 독립운동가로 활약한, 우촌(牛村) 전진한(1901~1972) 제헌의회 의원은 “근로자는 기업 이윤의 30%에서 최대 50%까지 균점할 권리가 있다”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국내최초 협동조합형 공동주택 위스테이별내(이사장 김경환)가 지난 7월 29일, ‘탄소중립 생활실천 마을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위스테이별내는 공동주택에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위스테이별내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후위기 이해교육, ▲플로깅, ▲탄소가계부 작성법 교육, ▲환경영화제, ▲나눔장터, ▲생태마을 조성 등 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내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또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전기・수도・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지역사회가 관건이고 핵심입니다. 때문에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광역단위에서 추진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모순적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봄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므로 공공과 지역, 개인, 자원봉사자 등 자원들을 연계 협력할 방안을 찾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유창원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자치구의 고민을 털어놨다. 유 센터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돌봄의 형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다. 따라서 정책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해 낼 수 있을지를 중점에
소상공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장의 성과로 소상공인 사이의 협업을 재단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전국 12개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 운영기관(이하 공동추진단)이 지난 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현장에서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추진단은 성과보고회 개최 배경에 대해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6년째 운영 중인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사회적경제와 함께 가치소비 문화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 ‘가치, 또 같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온드림에서 제작한 콘텐츠가 온라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한 지원 프로그램이다.‘온드림(ON DREAM)’은 한국남동발전(주)이 경남지역의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지원한 후원금으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 ‘소셜캠퍼스 온 경남센터’ 2개소에 구축/운영하는 전국 최초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공유 스튜디오다.경남 대표 쇼핑몰 ‘e경남몰’에서는 내달 7일까지 사회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은 광주광역시 관내 4개 마을기업이 행정안전부 2023년 '우수마을기업'과 '모두愛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우수마을기업'은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의 요건을 갖추고 지역문제 해결에 성과를 낸 기업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예쁜손공예협동조합(광산구) ▲공하나협동조합(남구) ▲빛고을공예협동조합(북구) 등 3곳이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예쁜손공예협동조합'은 침체된 상가지역에 의류리폼, 공예를 통한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