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 위고마켓협동조합 고경윤 대표
"사회적가치 구현과 혁신적 활동 이어나갈 것"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최유진)는 사회적기업 위고마켓협동조합(이하 ‘위고마켓’)의 고경윤 대표를 2024년도 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 혁신기업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위고마켓 고경윤 대표는 2019년 기업을 설립, 2022년 (예비)사회적기업을 거쳐 2023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SVI(사회적가치) 우수 기업 인증을 받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선도적으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여 매출 증진에 기여했고, 전문 MD 양성 교육 지원, 물류 및 유통 서비스 후원 활동 등 ‘사회적경제 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으로 활동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고용 인원의 75%를 취약계층 및 청년으로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고, B2B 전문기업으로써 ’22년 대비 ’23년 매출액을 105% 상승시킨 것도 특징이다. 작년 한해만 멘토링 활동을 통해 15개의 지역 청년 창업팀을 배출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도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협업하여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우그로돌려’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행, 탈북민 가정 대상 교육 서비스 제공, 시니어 일자리 연계 공헌 활동 등 다양한 사회가치 창출 활동을 선보였다.
위고마켓 고경윤 대표는 “올해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적농업·치유농업, 업세브로(UPSEBRO: Upgrade SE Brothers, 사회적경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형제들)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할 수 있는 혁신적 활동을 만들고 사회적가치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최유진 센터장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혁신기업(활동)가 발굴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리더를 키워내고자 한다”며, “사회적경제 분야 인재들이 지역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방안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혁신기업(활동)가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사회적가치 구현과 혁신적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가 또는 활동가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가(임직원)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5년째 추진 중이다. 선정된 혁신기업가에게는 광주광역시장 표창 수여와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 활동 지원금 500만 원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