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까지 베타라운드 지원자 모집… 기술 기반 서비스라면 신청 가능
10월 최종 선정자 발표 후 1년간 운영비 1200만 원 지급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재단 설립 이후 첫 공모 사업인 ‘사이드임팩트’ 베타라운드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이드임팩트는 공익을 위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기술 기반 프로젝트 및 서비스를 찾아 지원하는 ‘공개 모집 플랫폼’이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자생할 수 있을 때까지 소정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사이드임팩트 지원자 모집은 오는 8월 14일까지 홈페이지 에서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2인 이상이 참여한 프로젝트로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아직 법인 혹은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적 없는 초기 스테이지로, ▲웹/앱 등 서비스를 현재 운영 중이거나,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등의 제품을 현재 공개 중이어야 한다. 또한, ▲서비스나 제품의 사용자 혹은 수혜자가 존재하고, 이를 정량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 또는 단체, 영리/비영리 여부에 관계없이 사이드임팩트에 지원할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로 이미 정부나 여타 재단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지원이나 후원을 받은 이력이 있더라도 사이드임팩트에 지원 가능하다. 동일인 혹은 단체가 여러 프로젝트를 신청하는 것도 허용된다. 프로젝트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도 지원할 수 있으나, 심사 과정에서 매출 규모를 커뮤니티에 공개해야 한다.

공개 모집 이후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의 프로젝트 리뷰를 거쳐 오는 10월, 최대 10개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이번 사이드임팩트 베타라운드를 통해 과학, 기술 기반의 우수한 공익 서비스들을 많이 발굴함으로써 사이드임팩트가 사회 변화를 돕는 대표 플랫폼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브라이언임팩트는 재단 설립 당시부터 기술이 사람을 도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우리 사회를 더욱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실험과 도전을 응원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사이드임팩트가 이를 돕는 하나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특히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기술을 사용해 사회의 문제를 푸는 사람들과 그런 사람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더 큰 시너지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공=브라이언임팩트
제공=브라이언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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